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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목술

[2021.05.25] 서현 삼족

※ 개인적인 의견이며, 매주의 기억을 정리하기 위해 작성

※ 목목술이란? 목요일 목요일엔 술을 (목요일에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을 칭함)

 


 

멤버: 본인, (회사동료분들) 정씨, 안씨, 김씨

오늘의 글은 평소와 많이 다르다
이번 술자리는 회사 동료분들과의 술자리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김씨가 퇴사 예정이라 이별하기 전 자리를 가졌다


우리는 업무를 마치고 서현에 있는 삼족을 갔다


일단 사진은 없지만 자리에 앉으면 빨간 콩나물국을 세팅해준다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모르겠다

나는 들어가자마자 화장실을 갔다온 터라 처음으로 나온 메뉴는 반반족발로 보이는데 앞발인지 뒷발인지 모르겠다

반반족발


앞에는 그냥 족발, 뒤에는 양념이 돼있는 족발이 나왔다
발 자체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다
양념은 생각보다 많이 매운 편이라 나는 손을 대지 않았다


이 사진을 보고 정씨가 보정이 너무 심해서 별로인 거 같다고 했다
흠 나는 이런 쪽이 더 나은 거 같은데ㅋㅋㅋ
나중에 정씨가 찍은 사진 받아서 여기 올려놓고 비교해봐야겠다


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통마늘똥집이다

통마늘똥집 13,000₩

이 집에 이 메뉴가 참 괜찮아서 시켰다고 들었는데
들은 것과 같이 진짜 괜찮았다

족발 맛집 말고 똥집 맛집으로 하자

똥집도 맛이 좋았지만
여기 안에 들어간 통마늘이 엄청 부드럽고 달달하다
마늘을 싫어하는 애기들도 먹어보면 빠질 수 있을 거 같다


개인적으론 족발보단 똥집이 더 좋았던거 같다
남은 똥집을 급하게 주워먹으면서 오늘의 하루도 끝났다


삼족

족발도 괜찮지만 사이드 메뉴인 똥집이 참 맘에 들었다
야행성인 나에겐 인테리어가 어두워서 그런지 살짝 어두운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함께 나오는 반찬, 그릇의 크기가 커서 그런지
테이블이 작지 않았음에도 자리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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